가끔 스스로 본인이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저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는 있지 않으니 나이먹어서 그냥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차치하고, 스스로 나는 보수주의자라고 말하는 자들의 대부분은 무식하고 몰상식하고 기본적으로 인성이 저질인 자들이 태반이
봄 비 올라면 시원스레 소리치며 올 일이지 강건너 산등성이에 뻗은 희뿌연 안개는 다 무엇이며 아직 설 녹은 살얼음은 또 무슨 곡절이드냐 벌거벗은 겨울 가지에 보일듯 말듯 자리 잡아가는 네 거기 숨어있는 것을 내 진즉 보았거늘 수줍은
♥ 鄕愁 ♥아는체 모르는체또 그러히 계절은우리들 곁을 지나가는군요덩그러니 떨구어진 고향역아는체하는 향나무에 눈짓하고풀랫폼을 걸어 나오면칠벗겨진 그때 그 벤치 두개철길 나란한 아지랭이에눈을 희롱하며 걷던 신작로하며게으른 산등성이 넘자고수풀속으로 들어서면찌르르 휘 휘리리릭
리테일 업체라고 해서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에만 집중해서는 매출이 오르지가 않는다. 특히 펜데믹 상황속에서 비 대면(UN-CONTACT) 영업환경의 확대로 인하여 더욱이 기존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 것이다. 그러하기에 이제는 온라인 마케팅을 하지 않고
(6화) 돈을 만들다. 개업식 다음날 철수와 영복 사무장이 아침 미팅을 하고 있다.철수 : 이제 개업식이 끝났으니 진짜 변호사가 된 건가!영복 : 그렇지 하하사무장 : 엄청 바쁘실 겁니다.영복 : 참! 어제 밤 늦게 영장담당 판사가 들렸던데... 혹시 나한테
(5화) 개업식 한달 넘게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개업식 날 철수와 영복은 며칠만에 다섯건을 맡아서 부족했던 개업비를 다 충당을 하고도 여유가 있다보니 둘 다 싱글벙글이다. 현직 후배들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하기로 한 개업식 이전에 거의가 다 왔다가 갔다.
(4화) 두 번째 사건 양회장과 점심을 먹고 온 철수와 영복, 김변호사는 양회장과 헤어진 후 철수 방으로 와서 커피를 마신다.철수 : 자네가 이번 사건을 만들어 주느라 고생했네.영복 : 그러게 말이야. 어떻게 그렇게 시간을 끌었나?김변 : 양회장이 이번 일
(3화) 너무 쉬운 첫 사건 철수와 영복은 다음날 아침 인테리어가 거의 다 마무리 된 사무실에 출근을 했다. 영복 : 오늘 김변호사가 양회장하고 온다고 했지?철수 : 그래 11시경에 와서 상담하고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네. 자네도 점심은 같이 하세.영복
(2화) 돈이 꿈틀댄다. 월요일 오후 영복에게 먼저 개업했던 동기 변호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영복 : 신변호사 어쩐 일이야?신변 : 응! 일전에 부탁했던 사무장 한명을 추천하려고 전화했네.영복 : 아. 그래. 어떤 사람인가?신변 : 사법시험에 패스를 못해서 사무장
(1화) 변호사가 되다! 1990년 1월 한동네 살고 있던 고등학교 동창인 철수와 영복은 새해를 맞아 청계산에 오르고 있었다. 고등학교 동창인 철수와 영복은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철수는 검사로 영복은 판사로 20여년을 지냈으며,두 사람은 한달전 같이 사표를 내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