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희망 청년 대상 원스톱 지원 서비스 ‘해일로’ 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해외취업 준비단계부터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하는 ‘해일로(해외취업 일자리 로드맵)’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외취업 일자리 로드맵의 줄임말인 ‘해일로’는 후광과 영광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Halo(헤일로)’에서 차용했다. 해외취업을 위한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과 청년의 취업 성공을 바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았다.
공단은 그간 해외취업센터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해외취업 관련 채용정보,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직자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본인의 역량을 측정해 필요한 정보를 판단하고 서비스를 찾아서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해일로’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해외취업 준비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해일로’ 서비스는 ▲역량진단 ▲취업전략 ▲정보수집 ▲역량강화 ▲공고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먼저 해외취업 희망 청년은 서울·부산 해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 역량진단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구직자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 경력.어학.준비상태 등 취업역량, 취업 희망 국가와 직종, 비자 발급 가능성 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해외취업 초기 단계 구직자에게는 취업 희망 국가와 직종을 구체화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설명회’ 수강과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우선 추천한다. 어학 능력이 우수하고 취업 목표가 명확한 구직자에게는 바로 심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박람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구직자가 언제든 채용공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직자의 희망 국가와 직종을 반영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공고를 제공한다.
어수봉 이사장은 “‘해일로’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해외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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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Lee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