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는 에센셜 오일

자연의 에너지를 활용한 에센셜 오일 레시피

▲ 티트리 잎과 에센셜 오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은 예전보다 더 강조되고 있다.


우리는 균형 잡힌 식생활, 건강한 수면 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본메디컬아로마테라피협회(JMAA)에 의하면 에센셜오일로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티트리, 니아울리 CT1, 라빈트사라, 타임 투야놀, 유칼립투스 라디아타.


위의 5가지 에센셜오일은 면역촉진작용에 의해 IgA(유즙과 눈물 등을 포함한 분비액에서 많이 존재하여 방어 작용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와 IgM(항원과 결합하는 B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여 수용체로 작용하고 항체 형성의 초기에 만들어지는 면역글로불린)을 끌어올려 항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높인다.


먼저 각각의 에센셜오일을 살펴보면 티트리는 도금양과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Melaleuca alternifolia이다. 티트리 오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면역계를 자극하여 백혈구를 활성화시켜서 전염성 질환을 퇴치하고 질병이환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있다.


니아울리 CT1은 티트리와 같은 도금양과에 속하며 학명은 Melaleuca auinauenervia CT1(Cineole)이다. 이는 면역계를 자극해 백혈구와 항체를 활성화시켜 감염에 효과적이며 유행성독감이나 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좋다.


코알라가 먹는 잎사귀로 유명한 유칼립투스 라디아타 역시 도금양과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Eucalyptus radiata이다. 거담, 항카타르(점막의 삼출성 염증에 대한 항염), 면역상승, 알러지 치료에 효과적이다.


라빈트사라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Cinnamomum camphra(EX. Ravensara aromatic)이다. 이 오일은 거담과 항카타르 작용이 있다.


타임 투야놀은 차조기과에 속하며 학명은 Thymus vulgaris CT4(Thujanol) 이다. 이 오일은 가온효과와 강장 작용이 있으며 면역력 촉진에 아주 효과적이다. 


면역촉진에 좋은 위의 5가지 에센셜오일과 캐리어 오일을 섞어서 작은병에 담아 하루에도 여러 번 목에서 쇄골부위까지 넓게 도포해주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늘어난 확진자로 위기감이 재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스스로 하고 있던 다양한 노력 위에 에센셜오일로 면역력을 더 높여 코로나 19를 방어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AmyLv/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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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Bok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