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와 정상훈이 찰떡 케미로 웃음바다되다.


이유리와 정상훈이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다.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공마리, 이낙구 부부로 만난 이유리, 정상훈이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극의 재미는 물론 몰입도까지 더하고 있다.

앞서 이유리(공마리 역)는 정상훈(이낙구 역)에 대해 “한국의 짐 캐리 같다. 같이 촬영하는 동안 너무 웃겨서 숨을 참고 연기해야만 했다”고 극찬했고 정상훈 역시 “이유리 배우의 에너지가 너무 세서 더 큰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왜 이제야 만났나 싶을 정도”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터. 이에 두 배우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돋보였던 공마리(이유리 분), 이낙구(정상훈 분) 부부의 결정적 순간을 짚어봤다.

Scene 1. “그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지금은 복장이 터질 것 같다” 이혼 위기 부부의 과거와 현재!

누구보다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공마리와 이낙구는 결혼 전 덜컥 아이부터 가지면서 시어머니의 모진 반대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현실의 벽에 용감하게 부딪히며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은 현재 서로에게 날선 공격을 쏟아내며 이혼을 애타게 부르짖는 신세가 됐다.

앳된 얼굴로 “사랑해, 영원히”라고 고백하는 이낙구의 젊은 시절과 결혼을 후회하는 오만 가지 이유를 대며 갈라서자고 조르는 현재의 모습이 대비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100번째 이혼 요구에도 물러서지 않는 공마리와 지치지도 않고 염장을 지르는 이낙구의 빈틈없는 입씨름은 폭소를 자아냈다.

Scene 2. 지나가 버린 사랑의 유통기한!

견디다 못해 한발 물러선 공마리의 이혼 선언

남편의 외도를 확신한 뒤 그를 공격하려다 되려 망신만 당한 공마리의 폭풍 같은 밤이 지난 후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원수 같은 남편과 식탁에 마주 앉았다. 숙취와 남편을 향한 분노로 공마리의 속이 뒤집어진 것도 모른 채 이낙구는 계속해서 “이렇게 살 거 왜 이혼을 안 해줘? 왜 같이 지옥에서 굴러?”라고 푸념을 쏟아냈다.

결국 공마리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처럼 두 사람의 사랑도 완전히 맛이 갔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치지도 않고 이혼을 요구하는 문제투성이 남편을 향해 “그래, 하자. 이혼”이라고 선언하는 공마리의 모습에서는 폭풍 전야와도 같은 위기감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Scene 3. 사랑의 맹세를 이용한 역습!

“저는 제 남편 이낙구를 죽도록 사랑하니까요”

갈수록 선을 넘는 남편 이낙구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린 공마리는 오밤중 깜짝 기자회견을 열어 ‘이혼은 안한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낙구가 구설에 휘말렸을 때 아내의 이름으로 배포하려던 구구절절한 호소문을 그대로 인용해 전한 거짓된 사랑의 맹세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결혼의 끝은 이혼이 아닌 죽음”이라며 웃는 공마리의 모습은 이유리의 호연이 더해져 오싹한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공마리는 골칫덩이 남편 이낙구와 무사히 ‘사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렇듯 ‘마녀는 살아있다’는 캐릭터에 완벽 빙의, 감정 이입을 부르는 이유리와 정상훈 두 배우의 완벽한 웃음 시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이유리와 정상훈의 찰떡 케미스트리로 몰입도를 더할 ‘마리낙구’ 부부의 대환장 티키타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US BUSINESS NEWS TV,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prohibited>

Tonny Shin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