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로드맵 설명회…민간협력 시동 건다

31일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일본 하네다 공항 D활주로 공사사례 등 공유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민관협력에 시동을 건다.


국토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추진계획(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지홍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걸쳐 매립식 방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설명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책임기술자는 중간성과와 유사한 일본 하네다 공항 D활주로 매립식 공사 사례를 발표하고 업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설명회는 사전 신청으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질의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시·도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국토부에게도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로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잘 전달돼 향후 적기개항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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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ny Shin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