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4월 노동시장 동향

  • Dong Han 기자
  • 발행 2023-05-08 19:31


2023년 4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0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5천명(+2.4%)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4천명), 보건복지(+98천명), 숙박음식(+51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0천명), 정보통신(+38천명) 등에서 증가하였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 영향을 배제하면 둔화되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보건.돌봄.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힘입은 보건복지와 대면활동 정상화의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 등을 중심으로 증가 지속 중이다.

보건복지, 숙박음식, 제조업 등 업종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정보통신, 사업서비스, 전문과학기술 등 업종에서 증가폭이 둔화되고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공공행정, 교육서비스가 부진하면서 전체 가입자 증가폭은 둔화되었다.

4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9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3.1%) 증가하였으며, 건설업(+3천명), 정보통신(+0.8천명), 숙박음식(+0.5천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천명(+0.9%) 증가하였고, 지급액은 9,617억원으로 106억원(-1.1%) 감소하였으며, 지급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0만원으로 1.4%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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