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Everything 2020, 3일간 300개 스타트업 참여하는 비대면 축제 연다
시, 9.16(수)~18(금) 3일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미국·프랑스 등 10개국 이상의 창업생태계 전문가 150명, 국내외 300개 스타트업 참여
Try Everything.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 라는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0’이 9월 16일(수)~18일(금)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테크 라이즈(Tech-Rise)’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경미디어그룹과 협력하여 9.16(수)~18(금), 신라호텔에서 제21회 세계지식포럼과 함께 공동브랜드 ‘Try Everything’으로 연합 개최한다.
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은 당초 장충체육관 및 신라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8월)에 따라 공공다중이용시설인 장충체육관은 이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만 행사 규모를 조정·운영한다.
‘Try Everything 2020’에는 미국·프랑스 등 10개국 이상의 창업생태계 전문가 150명, 국내‧외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세미나·경연대회 등 본 행사는 무관중 비대면 방식(온라인 중계)으로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① 인공지능, 핀테크 등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에 소개하고, ②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와 저명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③ 6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8개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 스타트업과 VC 1:1 밋업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 스타트업계 모두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 미국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 DFJ 회장, 실리콘밸리 3대 창업육성기관인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 창립자 ‘사이드 아미디’, 존 헤네시(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마윈(알리바바 전 회장) 등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서울시는 전 세계 스타트업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판로와 투자, 기술제휴 등 스타트업 성장의 기회를 찾고, 글로벌 창업생태계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대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J.F.고디어(JF Gauthier, 미), 부크 마즈만 (Bouke Marsman, 네), 마그너스 그라임랜드(Magnus Grimeland, 싱), 얀 고즐란(Yann Gozlan, 프) 등 미국, 유럽, 아시아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가 50여명과 PNP(미), NLVC(미), 코렐리아 캐피털(프랑스)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 100여개와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가, 투자자 등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서울의 창업생태계 발전상, 글로벌 창업생태계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 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국내‧외 창업지원기관,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스타트업들에게는 VC투자 및 글로벌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분석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가 지난해 30위권에서 올해 20위로 상승하고, 서울의 창업생태계의 가치는 4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지난 8년간 양재AI, 홍릉바이오 등 6대 특화거점 조성, 34개 캠퍼스타운 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창업 DNA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
시는 또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에 처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기술인력 인건비(1만명, 총500억원), R&D·판로 등 성장촉진 패키지 (100개사, 총100억원) 등을 지원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창업국가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 등 신흥 창업시장의 창업전문가와 AI, 핀테크, 제조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산업별 창업생태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17일(목)에는 “Try Everything : Make it Possible”이란 올해 주제에 맞춰 스카이프, 트위터, 테슬라 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한 ‘팀 드레이퍼(Tim Draper)’의 ‘성공하는 스타트업 조건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서, 스타트업 지놈 CEO인 J.F.고디어 등이 ‘스타트업 생태계가 주도하는 경제 회복’, ‘유니콘기업 배출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에 대해 강연하고 전 세계 창업전문가와 토론을 이어간다.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관인 ‘스타트업 지놈’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강연을 1,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제강연자 발표 후 창업전문가 3명과 각 주제에 대하여 토론을 하는 방법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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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ing Editor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