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OC 아리랑축제가 9월28일(목) ~10월 2일(일)까지 열립니다.


제38회 OC 아리랑축제가 9월28일(목) ~10월 2일(일)까지 열립니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인 아리랑축제가 2022년 9월2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OC한인들의 시발점인 Garden Grove시티에서 열립니다.
일부한인들이 가끔씩 왜 OC한인축제가 아니고 OC아리랑축제인가를 질문하곤 하는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 한인들이 최초로 가든그로브 지역에 정착하고 그 이후 한인커뮤니티의 발전과 더불어 부에나파크, 플러튼, 얼바인 지역으로의 이동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OC한인들은 다들 알고 계실 터이다.



지금도 가든 그로브시에 가면 코리아타운이라는 표지석이 자랑스럽게 세워져 있다. 초기 정착기의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그 표지석의 의미가 있었지만, 더욱 발전되고 다양화한 세대를 사는 우리 한인들이 미국사회에서 인정받고 어울려 살기위해서는 소수민족으로의 자기존재감의 부각은 득보다는 실이 크게 되어 감으로 인해서, 미국사회내에서 당당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존재감의 부각이 보다 더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사회는 함께 공존하는 커뮤니티를 원하지 끼리 끼리의 소수민족별 커뮤니티를 원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각해야만 한다.

이러한 시대적 이유로 인하여 OC한인축제라는 소수민족으로서의 명칭을 과감히 버리고, 민족적 자존감을 계속 갖고 가면서도, 보다 글로벌한 다원화된 미국사회를 포용하는 명칭이 필요하게 되었고, 우리 한민족을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명칭이 무엇인가를 심사숙고한 끝에 선택된 명칭이 “아리랑”이라는 단어이고, 이 단어의 의미를 설명 받은 미국사회의 시장, 시의원 및 구성원들 또한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도 ‘아리랑의 날”을 정식으로 선포하였다는 사실만을 보아도 “아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글로벌한 긍정의 이미지를 미국사회에서도 좋은 느낌으로 인정해주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올해 열리는 아리랑축제는 펜데믹 기간동안 위축되었던 한인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풍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아리랑축제 회장인 정철승 회장이 공연 섭외를 위해 한국에 1차로 다녀왔으며, 8월중에 2차 방한을 통하여 한국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다시 요청하는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에서 오는 한국기업체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EXPO와 함께 열리게 되었다. 아시안 엑스포를 운영하는 조종곤 회장과 SOCAL BIZ EXPO를 개최하던 글로벌상공회의소의 한명수 회장이 힘을 모아서 이번 아리랑축제에 보다 많은 한국상품들의 부스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지자체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LA축제와 달리 OC아리랑축제는 매년 회장 개인의 자금으로 시작하고 운영하고 있어서, LA축제와는 총예산 측면에서는 비교가 불가하지만 그래도 절대로 LA축제에 뒤지지 않는 행사진행능력을 보여드려 왔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을 고양하는 “아리랑축제”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다. 앞으로 38회 아리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준비위원들의 커뮤니티 내 기업체 및 단체들에 대한 협조 및 지원요청 방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따뜻한 환대와 응원으로 OC한인들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는 OC아리랑축제 정철승 회장의 당부말씀을 전해드리는 바이다.

웹사이트  www.arirangoc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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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ing Editor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