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왜 중국과의 문호를 닫지 않았나 ?

작년 중국 교역액, 미일 합친 금액보다 많은 2400억달러

지난해 한국과 중국의 교역 규모가 미국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교역액은 2,434억달러(수출 1,362억달러+수입 1,072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1조456억달러)의 23.3%(1위)를 차지했다.

미국(1,353억달러)과 일본(760억달러)의 교역량을 합친 금액보다 높다.


무역 흑자도 중국이 최고다.
한 해 많게는 600억달러, 적게는 300억달러 수준이다. 2018년은 556억달러 흑자를, 지난해에는 290억달러 흑자를 냈다. 1992년 수교 이래 한국의 대중 무역흑자는 520조원이 넘는다.

- 발췌기사 : 한국일보 (윤태석 기자 [email protected])가 2020.02.12에 게재한 기사임.


기자의 취재 의도는 차치 하고, 기사의 사실 만을 두고 물어보고 싶다.

과연, 당신이 만약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당신은 코로나 때문에 중국과의 거래를 끊을 것인가 ? 


반면교사로 이번 코로나 사태에 베트남이 우리나라에게 취했던 섣부른 입국 금지 조치는 우리 국민들 뿐 아니라 삼성전자에서도 앞으로 공장을 인도나 미안마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경제에 거의 40프로를 담당하고 있었는데도 그런 조치를 취한 바람에 현재 베트남은 우리에게 본심을 드러낸 꼴이 되어서 앞으로 경제발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고, 이제 와서 후회하고 우리나라에게 사과를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자, 당신은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국민들을 잘살게 해주어야만 하는 의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당신의 사고와 판단이 정치와 경제, 보건을 구분 할 능력이 있는가 없는 가를 판단할 수 있는 리트머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국가의 문호를 일시라도 닫는 다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 하는 일이다.

양국과의 외교 관계도 있는 마당에, 게다가 북한이라는 분단 된 민족을 가지고 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베트남처럼 국경을 봉쇄하고서 어떤 뒷감당을 하려고 하는가 말이다.


특히,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중국과 의 국경을 봉쇄하자는 주장은, 나라를 어떻게든 망하게 해보겠다고 하는 일본놈들의 사주를 받지 않고 서는 할 수 없는 주장이다.  그래도 국경을 봉쇄한다고 발표를 했다면...  

그 정도의 판단력 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당신이  대통령이 아니라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서 외교를, 무역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

미국은 왜 중국과 여지껏 무역을 해왔나? 가만히 보면 당신들은 무조건이다.

무조건 문재인이 하는 것은 결사반대를 하고 싶은 것이다.  당신은 생각 자체가 없다.

아니, 생각을 할 수 있는 회로, 즉 뇌가 없는 것 같다.


반대를 하려거든 제발 좀 논리를 가지고 반대를 해라.

남을 비난하려거든 내 자신부터 깨끗한지 돌아보고 해라.

내 스스로가 부정적인 마인드로 똘똘 뭉쳐서 살고 있지 않은지 반성부터 해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강이 둘러싸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현명해야만 한다.

일방적으로 누구 편을 들어도 손해로 돌아올 수 있고, 적을 추가할 수도 있는 상황 속에 우리는 놓여져 있다.  정말 정말 현명한 판단을 이어가야만 먹고 살 수 있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다.


일전에 파면 당한 대통령이 대책도 없이 "통일이 대박"이라고 하니, 마치 내일 당장 통일이라도 되는 것 마냥 조, 중, 동이 함께 입을 모아서 선전 나팔을 불어 댔었다.


그런데, 문통이 트럼프와 함께 평화 통일을 위해서 한걸음을 나가니 갑자기 표변해서 경기를 일으키니 이게 도대체 무슨 꼬락서니란 말인가 ? 이래서 참으로 "보수스럽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아첨의 극치요, 딸랑딸랑의 화신들이다. 친일파들의 종자들 답다.


그렇지만, 전세계 모든 석학들의 예상은 20년 내에 대한민국은 결국 통일이 된다는 것이다.

북한과 남한의 경제력과 국방력의 차이를 봤을 때, 어느 쪽으로 통일이 되느냐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경제력과 국방비 지출 면에서 50대 1의 차이가 벌어진 북한에게 대한민국이 먹히는 결과를 걱정한다는 것은 걱정도 팔자인 자들이거나 세상을 시끄럽게 해서 자기들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집단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개성 공단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한의 세련된 값싼 노동력의 활용과 전세계에서 알려진 희토류 매장량의 총계보다도 2배나 많은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중국도 벌써 인건비가 올라가서 베트남이나 미안마, 캄보디아, 인도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마당에 북한을 굳이 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통일이 대박이다." 맞는 말이다. 그렇게 말해 놓고, 개성 공단을 폐쇄하지만 않았더라면, 벌써 몇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을 터인데... 국가를 경영하는 리더는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만 한다. 아버지 덕에 아는 거 없이 대통령이 된 사람은 절대로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우리는 중국과도 좋은 관계를 가지고 무역수지를 늘 흑자로 만들어야 하고, 북한도 잘 달래서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예견하는 것은 남북한의 인구가 합쳐져야 지만 국내 내수 시장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통일이 되어도 우리나라 인구는 1억 도 안된다. 8천 만도 넘지 못할 것이다. 내수 시장이 커져야 중소기업도 살아나고 경제도 활성화되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있다. 그래도 8천만 명의 인구가 있다면 우리는 꼭 수출에만 목을 매고 있지 않아도 될 것이다. 내수 시장도 현재 보다 훨씬 더 잘 돌아갈 것이니까. 내수 경제 규모가 너무 적어서, 구조적인 경기 침체가 발생하곤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당신이 만약 오늘 대통령이라면, 중국과의 국경 봉쇄 같은 멍청한 짓거리 말고, 더 나아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해야만 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어떻게 하면 전쟁 없이 통일을 이루어 내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모든 대통령들의 책무가 될 것이다.


대통령 얘기하니 일화가 하나 생각난다. 20대 때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관납 업무를 하느라 경기도 일원의 자치단체들을 다 가보았는데 김포, 강화, 파주 쪽에 가면 면장부터 면서기 등 공무원들 대부분이 김대중이는 빨갱이고 간첩이라고 하드라.  


솔직히 말하면 50년대에 당신들이 말하는 빨갱이는 명실상부 박정희였다. 남파된 형 박상희에게 포섭되어서 실제로 남로당 활동을 한 역사적인 사실이 있었다.  (참고자료 : https://namu.wiki/w/박상희)

결국, 그는 군부 내 동지들을 전부 다 밀고한 덕으로 사형을 면했다고 한다. 그래서 쿠테타 후에 미국의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더욱 빨갱이 잡는 쪽으로 선회를 한 것 이였다.


당시 김대중씨는 박정희의 아성을 위협하는 최대 정적이었고, 몇 차례 사고사를 위장한 사고를 당해서 평생 절름발이로 살았고,  오랜 투옥과 고문, 그리고 전두환한테도 현해탄에서  빠트려 죽이려는 위험을 겪었지만, 천우신조로 살아나 결국은 그가 대통령이 되어, 김영삼이 초래한 IMF사태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미래 한국을 살릴 먹거리로 IT정보통신에 임기 내내 전력투자를 단행하여 오늘날 한국을 세계 최강의 IT대국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때도 김대중이 대통령 되면 북한 김정일한테 나라를 갖다가 바친다고 들 했었다.

그때 그 면장, 면서기들은 저승에 가서 김대중 대통령 만났으면 사과를 했을까?

아니다. 그들은 참 다른 곳으로 가니 못 만났겠다.  남을 공연히 비난하고, 저주하는 자들에게 천국에 자리가 있을 리 만무하다. 예수님,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받아주시지 않는다. 성경을 띄엄띄엄 읽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성경에 써있다. 안 받아준다고...


당신이 4강이 각축하는 한반도의 대통령이라면, 그리고 정말 국민들의 복지 증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이라면,  이 정도 코로나 사태에 국경을 봉쇄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국보다도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북한을 잘 설득하고 달래서 민족의 이익을 위해, 또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머리 쓰고, 애를 써야만 한다.




사족, 문통 욕하면서 그동안 한국에 세금 한 푼 안 냈으면서, 왜 한국에 가서 국적 회복하고, 건강보험 혜택 받으려고 하나 ?  참 양심도 없는 것이 보수스럽소.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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