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 공개

국방개혁2.0으로 구현하는 신개념 국군 모습…23일부터 12월초까지 차례로
  • Dong Han 기자
  • 발행 2020-10-26 08:30

국방부는 2020년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를 국방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23일 첫 공개, 12월초까지 선보인다.



2017년 첫 공개 이후 올해 4회 차를 맞이한 국군 화보는 우리 군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홍보물로 매년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국군 화보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전통적·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국방개혁2.0 추진과 스마트 국방 환경 조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 기후 변화 등 새로운 국면에서 마주하게 된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수호하는 국방, 새로운 전력과 미래 전투체계를 구축하는 국방, 끊임없는 단련과 혁신으로 새로운 개념의 강군을 만드는 국방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올해 국군 화보는 남성 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 제작했는데, 이번 협업으로 우리 군의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에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더해 4년째 추진하는 국군 화보의 계보를 이었다.

아울러 ‘대한민국 뉴 디펜스(NEW DEFENSE)’라는 주제를 최대한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까지 총 12개의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과 연구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고 그래픽아트 같은 새로운 시도로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한편 이번 화보의 주인공은 적의 머리 꼭대기에서 전장의 흐름을 꿰뚫는 드론봇전투단의 운용담당관, 최첨단 기술을 더해 미래 전장의 승리를 주도하는 특전사, 빠르고 강한 기동력으로 보병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차륜형 장갑차 승무원이 참여했다.

남수단의 평화를 재건하며 희망의 빛을 밝힐 한빛부대 13진 준비단의 그레이더(도로재건 장비) 운용병,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의 작전관, 전력화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 중인 마라도함 갑판부사관도 함께했다.

또한 국산 전투기로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하는 FA-50 조종사, 첨단 과학기술의 힘으로 신개념 항공작전을 보여주는 스마트비행단 운영장교, 강한 전투력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임무도 반드시 완수하는 해병대 수색중대장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가장 최신의 기술로 가장 강한 국방력을 창조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코로나19’라는 또 다른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인 군의관과 간호장교, 보이지 않는 위협 속으로 나아가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화생방방호사령부 기동통제관 등 총 16명의 장병들이 이번 화보의 주인공이다.

국방부는 23일부터 국방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화보의 첫 작품을 공개하며, 이후 개인별 사진과 영상이 순차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이에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rokmnd_official),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NDKOR)과 공식 블로그 동고동락(https://blog.naver.com/mnd9090)에 매주 2편씩 12월 초순까지 게재한다.

특히 12월 초순 까지 화보 전편을 공개한 후 국방부 누리소통망(SNS)에서 대국민 참여 행사를 통해 총 2021명의 국민을 선정, 이번 화보로 제작한 내년도 달력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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