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호프는 한인들의 희망을 꺾는 은행인가 ?

오렌지카운티(OC)에서 사업을 하는 M대표는 뱅크 오브 호프 가든그로브 지점의 전화를 받았다.

하루는 담당자라는 직원의 전화였고, 다음날은 지점장이라는 직원의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의 내용은

난데없이 비지니스 어카운트를 클로즈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한다.


지점장에게 취재를 하겠다고 하고, 왜 이러한 일이 발생을 했는지 어카운트의 클로즈 사유를 질문하니, 회사의 정책대로인지 무조건하고 미디어팀하고 이야기를 하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이다.


먼저 기자의 질문은 그 어카운트가 범죄에 사용됐냐고 물어보았고, 다음은 왜 갑자기 본인의 동의도 없이 강제로 비지니스 어카운트를 클로즈 하려는 것이냐고  물어보는데도 불구하고 지점장은 본인이 결정하고 직접 전화까지 한 일을 두고서 모든 질문에 미디어팀하고 이야기를 하라고 만 했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지점장 독단의 결정이 아니고 본점의 정책이라는 말인데, 참으로 해괴한 것이 양식을 가진 은행이라면, 특히 한인들의 희망 어쩌구 하는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은행이라면 해서는 안 될 정책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지금이 어떠한 상황이란 말인가 ? 펜데믹으로 대다수의 비지니스들이 몇 달 동안 비지니스 자체를 폐쇄하였다가 이제사 조금씩 영업을 그것도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몇 달 동안 거래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어카운트를 강제로 클로즈하겠다고 통보를 했다는 것은 뱅크 오브 호프는 전혀 한인들의 희망과는 관계가 전혀 없는 은행이라고 밖에 볼 수 가 없는 것이다.


가뜩이나 PPP나 SBA LOAN 등의 시행 과정에서 은행과 친한 몇몇 회사들에게만 지원을 하고, 지원이 필요한 소기업들은 외면하여 한인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은행이 이러한 짓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미은행에 있는 어카운트와 달리 뱅크 오브 호프에 있는 어카운트가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 모양이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두 은행 다 같이 거래가 없거나 뜸한 상황인데 왜 뱅크 오브 호프는 어카운트를 클로즈 하려고 할까 ? 혹시라도 거래가 몇 달 동안 없으면 연방준비은행에 어카운트 당 매월 얼마씩을 내고 있다는 말일까? 모든 은행업무가 전산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마당에 잔고가 남아있는 어카운트를 왜 굳이 강제로 클로즈시키려고 했는지 M대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잠자고 있는 어카운트가 설령 10,000개라고 해도 실제로 서버사용료와는 전혀 상관이 없을 정도로 미미한데도 말이다.


다시 비지니스가 재개되어 많은 자금이 그 어카운트에 들어오지 말라는 보장이 있나 ? 실제로 M대표에게는 상당히 많은 자금이 신규투자로 곧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잔고가 많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펜데믹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비지니스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이 때를 틈타서 계좌청소를 하겠다는 발상을 하는 은행은 고객을 위한다는 등의 한인들에게 신뢰를 강조하는 홍보나 PR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솔직하게 펜데믹이고 뭐고 간에 요 근래에 어카운트에 잔고가 별로 없으니 나가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직원들 욕 안먹이는 지름길일 것이다.


지금 펜데믹으로 인하여 모든 비지니스가 침체되고 있는 전 미국 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서 이러한 무모한 정책을 밀어붙이는 한인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는 뱅크 오브 호프는 상식에 입각한 이해가 되는 해명을 내놔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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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ing Editor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