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전채은, 미스터리함 가득한 대저택 속 소녀 ‘엘리야’로 신선한 첫 등장...‘관심↑’
‘악마판사’ 전채은, 미스터리함 가득한 대저택 속 소녀 ‘엘리야’로 신선한 첫 등장...‘관심↑’
배우 전채은이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 냉소적인 면모를 지닌 의문의 소녀 ‘엘리야’ 역으로 첫 등장해 극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3회에서는 전채은이 강요한(지성 분)의 저택에서 지내는 의문의 소녀 엘리야 역으로 등장, 잔뜩 날이 선 모습으로 강요한과 김가온(진영 분)을 냉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엘리야는 쓰러진 김가온을 향해 “죽었어?”라는 냉소적인 질문을 던지며 등장,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가온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매정하게 돌아섰던 엘리야는 강요한의 저택을 둘러보는 김가온에게 예고 없이 접근하며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호화롭지만 어딘가 싸늘한 저택과 닮은 분위기의 엘리야는 김가온을 향해 “니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라며 반말과 독설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등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강요한을 도발하려는 듯 오진주(김재경 분)와의 관계를 추궁하는가 하면, 김가온을 저택에 데려온 것에 대해 “빨리 안 내보내면 내가 죽여버린다”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등 잔뜩 날이 선 모습으로 저택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의문투성이인 강요한의 저택에서 엘리야의 존재는 새로운 수수께끼로 등장, 엘리야와 강요한 사이에 얽힌 사연과 저택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었다.
전채은은 2017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씨네21>이 주관한 제1회 다양성영화 신인배우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했다.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 이후 2020년 영화 데뷔작 ‘돌멩이’에서 가출소녀 ‘은지’ 역으로 분해 폭 넓은 감정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바 있다. 스크린에 이어 ‘악마판사’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르게 된 배우 전채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채은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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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