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박람회 3년 만에 재개, ‘제2회 오티즘엑스포’ 개막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2회 ‘오티즘엑스포’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막을 올렸다.
7월 15일 오전 10시 양재동 aT센터 제2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제2회 ‘오티즘엑스포’는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 하에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발달 장애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힐링의 장, 발달장애 및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자폐 및 발달지연 장애인과 가족들은 물론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신청은 7월 16일까지 ‘오티즘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2회 ‘오티즘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김정웅 함께웃는재단 이사장과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의 기념사와 드림위드앙상블 오희망,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정은혜 작가의 개식 선언, 그리고 드림위드앙상블의 축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더불어 염민섭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염수정 추기경,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煎 UN대사), 오세훈 서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축사 영상과 함께 ‘제2회 오티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한젬마 예술 총감독 사회의 ‘아트토크쇼 : 미술가의 길’, 배우 이광기 사회의 ‘오티즘 슈퍼스타K’, 권용덕 특수교사 사회의 ‘북토크쇼 : 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 16일 임신화 이사장 사회의 ‘사회적협동조합 성공사례’, 안산문화재단 김미화 사회의 ‘오티즘갈라쇼’, 피날레 무대 순으로 오티즘아트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aT센터 3층 세계로룸 1, 2에서 진행되는 오티즘스쿨 1일 차 강연에서는 ‘정책발표 : 발달장애인 지원계획’, ‘최신연구 동향’, 2일 차 ‘발달장애를 포용하는 사회를 위하여’, ‘발달장애와 함께 살아가기’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오티즘아트페스티벌 및 오티즘스쿨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라이브로 중계되는 만큼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관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티즘엑스포 담당자는 “37인의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회 ‘오티즘아트갤러리’와 클레이 체험, 파우치 채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티즘메이커스’, 발달장애 당사자의 발언대 ‘오티즘톡스’, 게임 및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는 ‘오티즘게임’,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 체험을 할 수 있는 ‘오티즘세이프티’ 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 또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라이엇게임즈, 하나금융나눔재단, KB국민은행, GST, 로보케어, 행복나눔재단, 원익IPS, 이텍솔루션, 케이메디허브, KB증권, 파버카스텔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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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hoi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