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환경청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2관왕’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 과 에너지부 (Department of Energy, DOE) 가 주관하는 ‘2023 에너지스타상 (2023 ENERGY STAR Awards)’ 에서 수상 업체 중 유일하게 ‘2 관왕 ‘ 을 차지했다 .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 제조사 ‘ 부문에서 10 회째 , ▲사업장 전력 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 에너지관리 ‘ 부문에서 최초로 ‘ 에너지스타상 ‘ 최고 등급인 ‘ 지속가능 최우수상 (Sustained Excellence Award)’ 을 받았다 .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조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매년 수상 기록을 이어왔다.

미국 정부는 2 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 ,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을 평가해 제조 , 에너지관리 , 소매 등 8 개 부문에 ‘ 에너지스타상 ‘ 을 수여하고 있다 . 최고상인 ‘ 지속가능 최우수상 ‘ 은 각 부문의 본상인 ‘ 올해의 파트너 ‘ 로 2 회 이상 선정된 곳 중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단체에 주어진다 .


– 2013년 국내 최초 수상 이어 10 회째 ‘ 제조사 부문 ‘ 최고상 수상


삼성전자는 다수 제품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청소년 대상 기후변화 교육 캠페인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제조사 부문 최우수상을 10 회째 수상했다 .


삼성전자는 세탁기 , 식기세척기 ,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2022 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474 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


또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 스마트싱스 에너지 (SmartThings Energy)’ 서비스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


– ‘에너지관리 부문 ‘ 첫 최고상 수상


삼성전자는 기업 전반의 전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관리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삼성전자는 미국 지역의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 주요 사무공간의 공조·조명 시설 등을 개선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4.7% 절감했다 .


또한 건물에 대한 에너지스타 인증을 2021 년 6 개에서 2022 년 12 개로 대폭 확대해 ,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건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


한편 , 삼성전자는 지난해 9 월 ‘ 新환경경영전략 ‘ 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 향후 스마트폰 , TV, 냉장고 , 세탁기 , 에어컨 , PC, 모니터 등 7 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 년까지 2019 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소비전력량을 30% 개선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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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im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