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23 강남 창업가거리 축제 START TRACK WEEK 개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역삼로 창업가 거리(역삼초사거리~구역삼세무서사거리)에서 '2023 강남 창업가 거리 축제 START TRACK WEEK'를 개최한다.

구는 역삼로 창업가 거리 일대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아산나눔재단, ㈜포스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강남 창업가거리 축제(START TRACK WEEK)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강남구의 취·창업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아산나눔재단의 '마루', 포스코의 '체인지업그라운드',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IR피칭 및 네트워킹, 스타트 트랙투어,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IT전문기업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가 성공스토리와 나눔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외부 스타트업에게 센터 입주 기업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15일은 고등학생부터 전문직까지 다양한 출신의 스타트업 대표 4인이 패널로 참석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센터 입주기업에서 제작한 우수 독립영화 8편을 상영하는 '독립영화관'을 운영한다. 16일에는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의 만남의 장 '2023 강남구 스타트업 채용행사'를 연다.

마루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마루콜렉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4일에는 푸드 크리에이터 박민지의 퍼스널 브랜딩 노하우 강연, 15일은 작가 쿤스트호이테의 개인전 'Growing Ground 자라나는 땅' 도슨트 관람 및 아티스트 토크, 16일에는 '바다숲 향을 담은 나만의 인센스 오브제 클래스'를 개최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14일에 '2023 PR-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보교류 기회가 필요한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돕고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과와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16일에는 포스코 그룹사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 BIZ-Day'가 열린다.

팁스타운에서는 15일 대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생태계 컨퍼런스 '2023 팁스서밋'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한 인사이트 강연 및 패널토론, 네트워킹 파티를 만날 수 있다. 16일에는 팁스타운의 대표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2023 제2회 팁스밋업(바이오·헬스케어)'을 실시한다.

투자 동향 강연, 기업의 투자전략 공유, 팁스창업기업의 IR피칭과 전문위원의 피드백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각 기관 앞에 '인생네컷,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역삼로 거리에서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또 4개 기관의 설립 취지와 공간에 대해 소개하고 기관별 질의응답 및 사진 촬영 시간을 갖는 '스타트 트랙 투어'를 운영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START TRACK WEE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에게는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 구직자에게는 희망 기업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창업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창업의 메카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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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Choi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