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파크 1지구 한인후보가 2지구 한인후보의 경쟁자를 밀어주라고 ?
부에나파크 1지구에 출마한 조이스 안 후보가 2지구에 출마한 Michael Han 한명수 후보는 떨어질 것이니, 2명의 히스패닉 후보중에서 카를로스는 나뿐사람이니까 호세 후보를 찍어줘야 한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이 것은 정확하게 조이스 안 후보가 말한 내용 100프로 가감없이 그대로 적은 것이다. 하필이면 한명수 후보의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원에게 말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통화를 바로 옆에서 한명수 후보가 통화내용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게 되었다. 한명수 후보는 통화내내 낯이 뜨거워졌다.
지금, 먼저 출마를 선언한 자신 외에도 케빈 리 후보가 같은 1지구에 출마를 해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자기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당에, 이 사람은 왜 2지구에 전화를 걸어서 호세 후보 밀어주라고 강력하게 설득을 하는가 ? 정말 귀를 의심케 하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본인은 1지구 한인들에게 케빈 리 후보는 결격사유가 있다고 자기를 찍어줘야 한다고 읍소를 하고 다니면서, 왜 여타 후보들보다 비교가 안될만큼 월등하게 뛰어난 후보를 안될거라고, 다른 히스패닉 경쟁 후보를 찍으라고 하는지 도대체가 조이스 안 후보의 뇌구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만에 하나 한명수 후보가 흠결이 있다거나 파렴치한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인정할 수도 있겠지만, 한명수 후보는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서 수년간 자신의 사비를 털어가며 EXPO를 개최해왔고, 또한 OC한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봉사를 해 온 사람이다. 오죽하면 후보 등록을 하고나서도 OC한인축제의 성공을 위해서 선거운동도 미루고 축제가 끝나고 나서야 뒤 늦게 선거운동에 돌입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그런 책임감있고, 추진력 강한 훌륭한 후보를 폄훼하고 경쟁 후보를 밀어주라고 하는 작태는 정말 같은 한인으로서 부끄럽기 그지 없는 행태이다. 그녀는 과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 4년전 써니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결과로 시티 커미셔너 직을 제수받아서 자신과 써니 박을 위해 일 한 거외에 우리는 그녀가 한인들을 위해 과연 무슨일 을 했는지 궁금하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이제 써니 박이 16표차로 간신히 승리한 1지구에 출마했지만, 뒤이은 케빈 리 후보의 출마로 인하여 1지구에서는 한인 후보의 당선이 물 건너 갔다는 것이 모든 한인들의 중론이라는 것을 정녕 모른다는 것인가 ? 지금 한가하게 접전중인 2지구의 한인 후보를 폄하하고 경쟁 후보를 도와주라고 전화를 거는 여유가 그녀에게 과연 존재할까 ? 전화를 끊고난 상황을 설명하면, 한마디로 전부 다 한바탕 웃고 말았다. 어처구니가 없어서...전화를 받은 분도 민망해하고, 모두들 제 정신이냐고 한마디씩 했었다.
남의 선거구에 대해서 굳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1지구의 백인 시버트 후보는 웃고다니고 있다. 왜 웃고다니는 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그리고 본인 선거운동이나 열심히 죽을 힘을 다해서 하시라고 조이스 안 후보에게 전하고 싶다.
2지구의 상황은 현재 혼전중이다. 3명의 후보들이 전부다 근소한 차이로 접전중이라서 누구도 장담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라티노가 47프로라고 하지만, 실제로 남미 전체유권자를 말하는 것이라서 라티노 전체가 멕시칸은 아니기 때문에, 또한 공약자체가 부에나파크의 재정적자를 해결하겠다는 대담한 공약이 타 후보들과 차별화되고 있어서 멕시칸 외의 남미유권자들과 백인, 아시안계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는 한명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유력하다고 보고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라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을 뿐이다. 상식이 있는 한인들께서2지구에서는 꼭 당선을 시킨다는 기대를 하고 있으시기에 한명수 후보와 자원봉사자들은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부에나파크 2지구의 한인 유권자들께 주변의 유권자 1명씩만 한명수 후보를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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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ing Editor 기자 다른기사보기